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 파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에서 파주읍의 권미용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월 24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노래자랑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77명의 신청자들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참여해 본선에서 기량을 펼쳐 우수상은 김일수, 지길웅씨가 장려상은 사할린동포팀, 인기상은 조점이씨에게 돌아갔다. 노래경연에 앞서 이명세 노인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지금보다도 더욱 젊음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이혜미씨와 중창단, 어린이합창단 풍물팀이 출연해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