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4 파주도시대학 마을만들기 최고지도자’ 과정 졸업식이 서영대 파주캠퍼스에서 30일 열렸다.
파주도시대학은 교육생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나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실습중심의 스튜디오 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마을만들기 지도자를 양성하고 계획안을 작성하는 주민참여 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파주도시대학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영대미래평생교육원에서 주관했으며 파주시가 후원했다.
이 과정을 통해 파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서를 9개 마을에서 작성했으며 마을만들기 최고지도자 28명이 탄생했다.
작성된 마을만들기 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운정1동에서 작성한 ‘함께 놀~자’가 대상을 받았으며 봉일천6리에서 작성한 ‘공릉장터 복원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놀~자’는 운정1동에서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놀이문화를 발굴하고 함께 노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획이다.
한편 대상에 선정된 운정1동은 부상으로 사업비 5백만 원을 받았다.
조복록 푸른파주21 상임대표는 “본 과정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위한 의제를 작성해 낸 여러분 이야말로 진정한 마을의 최고지도자”라면서“경기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복마을’이 파주에도 많이 생기겠다는 희망을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