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HID) 회관 건립
회원들이 직접 건물 완성 의미 더욱 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박희철)의 지난 3일 회원들의 보금자리인 유공자회 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금촌2동에 새 회관이 마련된 자리에는 박희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건립을 축하했다.
특히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HID 이하 유공자회)회관은 회원들의 땀이 흠뻑 배어있다.
유공자회는 최대한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 회원들의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총 동원해 1억2천여만이 소용되는 건축비를 반값으로 줄이며 4개월만에 완성된 건물이라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희철 회장은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선양하고 파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단체를 소개하고 “이번 회관 건축에 회원들의 인화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건물이 완공될 때 까지 힘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콘테이너 사무실로 회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해 지난달 전면 개방된 지방도 359호선에 토지가 편입된 것으로, 공사후 파주시에 기부 체납한 부지를 시에서 제공했다. 900m2 부지에 건축물은 120m2로 지어 사무실 공간과 회의실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