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도락)이 경기도내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공단은 2014년도 안전행정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도내 20개 공사, 공단 중 등급체계변경(3단계?5단계)이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공단 설립 후 처음으로 실현했다.
안전행정부 경영평가 업무를 위임받아 경기도에서 실시한 평가항목은 리더십, 전략 12점, 경영시스템 30점, 경영성과 48점, 정책준수 10점으로 구분해 사업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기존 1실3부8팀을 2본부 6팀으로 조직을 개편해 조직슬림화를 추진하고 문화시설 월요 휴관제, 퍼포먼스 난타 기획공연, 읍면동 청소인력 및 장비 감축운영 등 조직혁신을 강화했다.
고객만족 행복경영을 위해 CS리더와 CS위원회를 운영하고, 고객만족도 조사 및 민원분석 각 4회 등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과 공감?소통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CEO 아침편지(매일), 현장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능력 강화 교육 63개 과정 1,939시간을 추진해 직원 1인당 평균 43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는 한편, 효율적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신규자 멘토링 64회, 공정한 인사를 위해 외부인사위원 강화 등 17개 인사규정을 개정했다.
아울러 정년퇴직 특별휴가, 생일휴가 등 불합리한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노사행복선언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한 품질(ISO9001), 환경(ISO 14001), 안전보건경영(KOSHA18001) 인증을 갱신하고 축분음식물 산소용해장치, 음식물 80톤 퇴비이송펌프 개선 등을 통해 연 1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철저한 시설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재해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사고분석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회계분야 있어 전년도 348%의 부채비율을 28%로 개선하고, 사업수입에 있어서는 전년대비 6.63%가 증가한 75여억원의 사업수입을 실현시켰다.
또 지역사회 공공성 증진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150여명이 참여해 379시간을 실시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명절에 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파주시 축제시 차량 377대와 연인원 679명을 동원, 지원해 깨끗한 파주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과 연탄배달, 매월 CEO가 직접 참여하는 주차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정년퇴임식, 직원 자녀에게 장학금 및 투병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복리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도락 이사장은 “취임 후(지난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위해 330여 임직원의 의견을 모아 ‘최상의 서비스로 사랑받는 공단’으로 비전을 정하고 이를 위한 중점전략으로 ‘고객감동 행복경영, 성과창출 창의경영, 노사소통 화합경영, 청렴깨끗 윤리경영’의 경영방침을 내세워 '경영평가 가등급 달성하자' 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12년 경영평가결과 안전행정부 조직진단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하위 공단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경영개선명령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조직혁신을 실시한 결과 2014년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