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곤충과학관 개관
곤충산업문화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명소
곤충생태학습관 서울호서곤충과학관 개관!
개관기념 테이프커팅(이운희 호서전문학교 학장 우측에서 여섯번째)
14년간 취업률 100%의 놀라운 평가에 힘입어 직업전문학교의 맨토 모델로 떠오르고 실무능력은 물론 인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가 곤충산업문화를 이끌어갈 곤충생태학습관을 파주에 개관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이 썰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번 서울호서전문학교의 곤충생태학습관 개관은 곤충산업문화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명소로 탄생했다는 평가와, 인재육성과 곤충산업의 ‘체험,학습,전시,연구’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서울호서곤충과학관은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21번지의 3만 4,980㎡의 부지위에 2층 규모의 연면적 1,389㎡의 국내 최대 규모다.
곤충과학관 1층에는 수십 여종의 살아있는 곤충 및 절지동물 전시와 함께 동물 만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 전시관, 시청각실에서는 곤충 관련 에니메이션과 교육용 영상을 시청할 수가 있으며 학생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약 1,700여종의 세계희귀곤충 표본전시실, 학생들이 직접제작한 표본보관실, 곤충연구실, 곤충먹이를 생산하는 발효실, 학생들이 직접 곤충을 사육하는 곤충사육실, 곤충액자와 먹이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사육용품 제품제작실 등이 있어서 남녀노소, 유·초등생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곤충체험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다.
특히 700여종의 희귀 곤충표본중에는 5만 5,000여 마리가 군집 가능한 국내 최대의 태국산 초대형 말벌집, 10여종의 희귀 수서곤충, 50종이상의 곤충, 300마리 이상의 국내외 나비표본이 전시돼 있어서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곤충 체험전으로도 최적의 장소다.
내부전경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은 “우리나라 곤충산업 규모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제1차 곤충산업 육성5개년 종합계획에 의하면 2015년에는 3,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는 미래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곤충산업문화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과 곤충산업발전을 위해 체험, 학습, 전시, 연구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곤충과학관을 2년여에 걸친 연구와 자료 수집을 통해 오늘의 곤충과학관을 개관하게 됐고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일생을 곤충의 관찰에 바친 파브로와 같은 세계적인 곤충과학자도 탄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장은 또 “핵가족화와 더불어 애완동물은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반려동물로서 치료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가족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규모의 급성장과 동물매개치료의 중요성이 동시에 증대 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고 이미 파주캠퍼스에 애완동물학부 훈련장 및 실습실 등 관련시설을 구비해 운영 중”에 있다고 말해 곤충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5만 5,000여 마리가 군집 가능한 국내 최대의 태국산 초대형 말벌집
애완동물학부장 모의원 교수(전 서울대공원 원장)는 “국내교육기관으로 유일한 곤충생태박물관으로 학생들의 수업 및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외부 인사들에게도 공개돼 곤충전시 및 체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한민국 곤충산업문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손종윤 교수가 함께했다. 곤충과학관 개관과 전시실, 표본 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인물. 손 교수는 2002년 신세계백화점 전국지점에서 ‘세계희귀곤충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2-3차례 곤충학습체험전을 기획, 운영해 곤충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손 교수는 개인이 소장한 많은 희귀한 곤충표본을 서울호서곤충과학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도 서울호서전문학교와 지난 6월 8일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곤충체험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인재 시장이 개관식 축사에서 밝힌바 있다.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는 곤충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생들이 태국으로 견학을 가고 있으며, 곤충채집 및 전시정보를 활발하게 교류 중에 있다.
한편 개관식에는 이인재 시장, 경찰청 곤충과학수사팀 관계자, 국립한경대학교 윤종택 부총장,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송용식 이사장 외 태국 치앙마이 곤충전문가인 Insect Market 대표 스와타나 나사틴씨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거미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