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지부장에 파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인 황기현 후보가 당선됐다.
황기현 후보(사진)는 8월 20일 치러진 경기북부지부장 선거에서 6,097명의 유권자 중 3,654명이 투표, 1,266표를 획득해 719표를 얻은 포천시의 이수성 후보와 458표를 얻은 남양주시의 김혁구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황기현 당선자는 전화통화 인터뷰에서 파주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신이 뚜렷한 의지와 실천력으로, 회원을 위한 협회! 생존권을 사수하는 협회! 위상을 정립시킬 수 있는 협회를 만들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황 당선자는 후보 공약에서 ▶부정부패 척결 ▶기준과 원칙 상식이 통하는 협회 ▶지부·지회 조직력 강화 ▶인터넷 포털사이트 업계침탈 차단 ▶전문자격사법 제정 반드시 쟁취 ▶부동산 거래정보망 구축 ▶공인중개사 수급조절과 무자격자 색출 ▶중개실무교육 및 전문교육 강화 ▶여성 공인중개사 역할 극대화 ▶친목도모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생동감 넘치는 지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경기북부지회는 파주시를 포함해 15개 시군을 총괄하며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최대의 지부로, 황 당선자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