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뇌조삼거리 1km구간 부분 개통
출퇴근 길 상습 교통정체 일부 해소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간의 시점부인 통일로부터 뇌조교차로 1km 구간이 26일 오전 7시부터 임시 개통돼 출퇴근 길 도로의 교통체증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법원읍은 내년 3월 보상 후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법원 산업단지(21만평) 조성도 앞당겨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만성 교통체증 구간인 통일로시점~뇌조삼거리간 조기개통을 위해 수차에 걸친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이날 1km구간을 6개월 앞당겨 개통했다.
또한 2014년말까지 오산교차로 3km구간 개통하고 2015년 말까지 광탄교차로 4.3km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으로, 이 자리에는 국지도 56호선이 지나가는 해당지역 조리읍, 광탄면, 파주읍, 법원읍의 읍면동장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장을 들러봤다.
파주시는 2007년부터 장기 착수 지연된 본 도로가 201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정부부처에 수차에 걸친 건의와 방문으로 착공된 지 6년만에 약 170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인재 시장은 도로개통에 앞서 24일 오후 3시에 현장사무실을 방문 그간 개통에 수고한 관계자를 격려한 후 개통준비 사항과 향후 개통계획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아울러 낙후된 북파주 조리,법원,파주,광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번 사업이 국지도56호선의 한축으로서 조리~법원 13.7km구간(왕복4차로)에 총사업비 2,823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 사업비로 200억의 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2017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상습정제 구간인 광탄교차로에서 통일로까지 4.3km구간이 기존 이동시간 30분이상 에서 4분으로 단축되며, 자유로까지는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이용시민 31만명의 교통불편 해소와 파주시지역 내 1,300여개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로 연간 600억원 이상의 교통편익이 발생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