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국내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육성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광탄농협 회의실에는 백조현 조합장을 비롯 이건희 광탄면장, 황인채 광탄농협 수석이사 및 장학생 자녀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조합원자녀 장학금은 장상건(건국대)학생 등 31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2170만원을 지급해 조합원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2006년부터 시작된 조합원자녀 장학금은 올해까지 472명에게 총 2억615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광탄농협은 해마다 조합원에게 환원사업으로 지원하던 영농자재 교환권을 올해에는 설날과 추석을 기해 발행하지 않고 영농시기(4월)에 맞춰 5만원권 2매 10만원 등 조합원 1,614명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1억6014만원을 전달해 영농과 직접 관련된 영농자재백화점, 농기계센터, 모종구입에 사용토록 우선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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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년부터 조합원 건강검진을(2015년은 짝수) 한국의학연구소에 의뢰해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이날 백조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월 11일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재신임해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공약으로 약속한 내용을 임기내에 반드시 실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된에 따라 지난 4일부터 6월초까지 영농기 특별 근무기간으로 정해 영농철에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재를 공휴일 없이 판매한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