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광역도로 조기개통
당초 일정보다 50일 앞당겨 개통
지방도 359호선 및 국지도 56호선 도로를 사업 준공일 보다 50일 앞당겨 지난 11월 전면 개통, 파주시민의 교통편익이 이뤄지게 됐다.
파주시와 LH에 따르면 지방도 359호선 확장공사는 운정신도시에서 금촌사거리까지 3.76km의 4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고 국지도 56호선은 교하택지지구 인근에서 와동1교를 거쳐 광탄 방향 3.5km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운정신도시 1·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2009년 3월 착공해 2013년 말 준공목표였으나 올해 6월 와동지하차도 부분개통에 이어 11월 전면 개통했다.
또한 기존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써 한전주, 통신선로, 상수관로, 하수관로 지장물 등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주시와 LH는 ‘도로현안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장물 이설 지연이나 민원 등 공동 대응으로 본 도로 개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현안사항을 유기적인 협조로 LH는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이번 공사를 4년여 만에 전면 개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로 확장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자유로(국도77호선)와 일산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파주 운정신도시는 사통팔달의 명품신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