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 편익을 위해 파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농업기술센터내 2,676㎡부지를 활용,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31종 114대를 구입,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농작업 관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완공된 990㎡ 농기계보관창고에는 콩탈곡기, 논두렁조성기, 잔가지파쇄기, 원판쟁기, 로터베이터, 땅속작물수확기, 동력살분무기, 무논정지기, 감자수확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보리용배토기 등 28종 110대의 농기계 임대를 운영, 영농인들에게 단기 임대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 경영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해 농가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농민들의 영농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주 관내에서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최대 3일간 임차할 수 있으며, 1일 사용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