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4일 육군 제2기갑여단(여단장 김창영)과 파주시 관내 군복무 병사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을 위한 ‘DMZ 파주 희망캠프’ 협약식을 가졌다.
‘군인도 영예로운 파주시민이다’라는 시정방침아래 상담과 교육을 통한 ‘행복한 병영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는 ‘DMZ 파주 희망캠프’는 지자체 최초의 시책으로, 지난 해 1사단, 9사단, 25사단과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2기갑여단을 시작으로 28사단, 30사단과 협약할 예정이다.
‘DMZ 파주 희망캠프’는 운영 협약에 따라 군장병 정신상담과 인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제30사단 5개 포대를 시작으로 진행한 상담은 대대와 전문상담사간 1대1 매칭해 진행하고 있으며, 군부대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월에는 1사단, 4월에는 9사단과 28사단, 그리고 9월에는 25사단 등 점진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MBTI, 애니어그램, 미술치료 등 각종 성격 검사를 통한 그룹 상담도 계획하고 있어 매우 유익할 것이다.
한편, 인성교육은 보건소, 가족여성과, 교육지원과 등 각 부서의 軍將兵 프로그램들을 서로 연계해 여성인권센터에서 지원하는 性관련 사고 예방 교육, 신용회복위원회의 경제교육, 경기인력개발원의 취업·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3월 중에 1사단, 9사단, 30사단 등 8개 부대(1,520명)의 인성교육이 예약되어 있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파주시에는 인구 5%인 약 2만3000여 명의 군 장병들이 주둔하고 있으며, ‘DMZ 파주 희망캠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지원해 파주시에서의 행복한 병영생활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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