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등 3곳과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노인일자리사업)' 위탁협약을 3일에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18억5천7백만원을 투입, 노인 952명에게 전국형, 지역형, 공동작업장 등 5개 유형으로 27개 사업단을 구성해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하기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을 창출,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참여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사업수행기관은 파주시,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며, 파주시를 제외한 3개 기관에 14억89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사회참여가 가능한 노인으로 월 2~3회 참여로 20만원을 받으며, 기존 공원청소 및 거리 환경청소 등의 일자리 사업에서 노인의 활동욕구를 반영해 경로당 도우미, 영양지킴이, 문화재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상오 경제복지국장은 사업수행기관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활동이 가능한 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