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4일 오후3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지적재조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리읍 봉일천리 삼릉·전나무골 지구에 대해 조정금 산정 및 지목변경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적재조사위원회는 기존의 지적공부와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87필, 지목변경 20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파주시는 201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로 아동 및 등원지구를 신청해 경기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됐다.
불부합지라 함은 토지의 현황이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말하며, 전국으로는 15%, 파주지역은 6%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적은 4만여 제곱미터에 필지로는 2만여 필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파주시는 향후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