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에서는 지난 5일 권순신 탄현면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한 이인재 파주시장, 유재근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박완재 탄현면장 및 지역주민과 임차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살래텃밭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특히, 탄현면과 탄현면농업경영인회에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살래텃밭 주말농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자 가족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년 인기가 높아 2011년 개장 당시 324구좌였던 것이 올해 4년차인 232명 488구좌(구좌당 5평)로 조성, 분양이 완료됐다.
이날 개장식은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표찰 전달식과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퇴비, 삽, 호미, 씨앗 등 경품행사와 농장명(표찰) 예쁘게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임차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인재 시장은 “도시민들에게 좀처럼 얻기 힘든 농사체험을 통해 가족간 우애가 피어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신 탄현면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풍년농사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가족과 함께 흙에서 희망을 찾는 ‘과정’을 소중히 여긴다면 기대이상의 즐거움이 생길 것”이면서 농업경영인회서는 텃밭을 잘 관리해 풍성한 수확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