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유치돼 고속버스 시대가 열렸다.
특히, 파주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광주?창원행 고속버스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대전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추가 유치하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파주↔대전’ 및 ‘파주↔강릉’ 고속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선정됐다는 공문이 지난 3일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고속버스 노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주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주 2개 노선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노선은 올해 5월을 전후해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대전노선은 문산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정차하고 서울외곽선(조남JC)~서해안선(서평택JC)~평택제천선(안성JC)~경부선을 통해 하루 4회 대전까지 고속으로 운행된다.
또한 강릉노선은 문산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정차하고 서울외곽선(하남JC)~중부선(호법JC)~영동선(횡성휴게소 중간정차)~동해선을 통해 하루 4회 강릉까지 고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인재 시장은 “지난해 광주와 창원에 이어 대전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선정돼 파주에서 호남?영남?충청?강원을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부산?대구?전주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신설해,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