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시청광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 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광장에 주차구역 37면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4월 주차장 확장공사에 들어가 6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이용자의 이용 편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존 2.3m 폭의 주차구획을 현행 기준에 맞춰 2.5m로 늘려 주차 편의를 높였고, 조경 공간에 보행로, 앉음 벽,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장 확장공사에 총 책임을 맡은 윤민석 청사관리 팀장은 “활용가치가 미비했던 공원 부지를 실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넓히면서 수목이 큰 나무는 그대로 두고 이식이 가능한 나무들은 파주읍과 새로 조성된 파평면 리비교 공원으로 이식, 식재했다”며 “버려지는 나무들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쉼터인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확장공사로 37면의 주차면이 확대됨에 따라 방문객 순환율을 고려하면 1일 약 200대의 입출차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청 전면부에 마련된 조경 공간은 보행로, 앉음 벽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공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현 회계과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예정대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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