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새 출발
도서관 운영 비전 공유, 브라우징 룸 새단장
교하도선관이 브라우징 룸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4일 이인재 파주시장, 김언호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교하를 위하여’ 행사 및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5년간 교하도서관을 운영하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교하도서관의 다짐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교하도서관의 비전과 운영방침을 함께 공유했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교하도서관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새 출발 기념식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시민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책 더하기(Book Plus)’라는 새 이름으로 이용자를 맞이하게 된 브라우징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브라우징룸은 교하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쉼터로서 책과 함께하는 많은 이야기와 작은 모임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월 기획도서 전시를 통해 책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책 읽기를 권장하는 등 책 권하는 도서관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교하도서관이 교하지역 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를 대표할 수 있고, 세대와 계층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파주시민의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