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인기가수 인순이의 멋진공연을 부담없는금액(1매 3만원)으로 관람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파주후원회(회장 최영실)는 오는 9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조은교회에서 파주 8남매를 위한 가수 인순이이의 음악회가 열린다.
현재 아빠, 엄마를 포함한 열 식구는 피아노 학원으로 쓰던 허름한 가건물에 살고 있으며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앉아 있기가 힘들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 난방비가 많이 든다.
아이들의 부모는 여덟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나 어머니는 고혈압으로 대동맥이 파열돼 한 달 여간의 중환자실 신세를 진 이후로 말투도 어눌해지고 조금만 피곤해도 몸을 가누기가 힘든 가운데 자녀들을 키우면서 집안을 돌보고 있다.
큰 아들이 장애1급(언어 지체)로 아동과 함께 특수학교 등*하교를 도와주느라 일정한 일을 하기 어려워 영업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됐다.
워낙 가족 수가 많은 터라 아버지의 소득만으로 생활하기 어려워 정부지원금을 받으면서 현재 보증금 없는 월세로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 8남매 자녀중 3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다른 아이들도 지속적으로 관찰 중이다.
아이들이 클수록 걱정도 커지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돌보고 아끼는 8남매가 있어 아빠, 엄마는 아이들에게 언젠가 ‘집’을 만들어주고 싶은 꿈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영실 파주후원회장은 "나눔은 곧 기쁨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8남매의 가정에 집을 짓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벌써 가슴이 벅차다며 파주시민들이 함께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순이가 좋은 사람들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리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파주후원회, 파주시어린이집 연합회, 강남측량설계사무소, 한백건축사사무소, 착한낙지 문산점, 봉림갈비탕(금릉역 앞), 봉구스밥버거(운정와동점)에서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031-872-8600, 파주후원회장 최영실 010-6264-1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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