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표 농산물축제인 2014년 장단콩 축제에서 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 전국 축제장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마다 수많은 지역 축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방문객들이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러한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부서와 부녀회가 함께 남은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13개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가 공동찬기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보인다.
시는 축제장 음식물 부스마다 공동찬기 총 200세트를 지원해 축제장 음식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먹을 만큼만 반찬을 덜어 먹게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음식부스 공동찬기 보급 운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도 획기적인 성과를 거둬 2013년 장단콩 축제장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총 4,990Kg이었으나 올해 축제장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3,800kg으로 지난해 대비 24% 음식물 쓰레기가 감량됐다고 밝혔다.
박승순 위생과장은 “그동안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음식부스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줄일까 고민이 많았다”며“앞으로도 음식부스 공동찬기 보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음식문화 축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 실시되는 모든 축제 행사장 음식부스에 공동찬기 보급을 확대 실시해 좋은식단 추진사업의 일환인 잔반줄이기 추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실천 음식부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