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체육회<회장 우종범>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10월30일 광탄면 소재 서원힐스 골프장에서는 광탄면체육회에서 주관한 ‘제6회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에 광탄면 기업인, 지역골프인 등 30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우종범 광탄면 체육회장, 이승욱 광탄면장,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주민 및 광탄면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번 대회는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르는 경쟁의 자리보다는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자선골프대회에서 생긴 수익금과 성금은 광탄면(1000만원), 정원요양원(200만원) 등 총 1200만원이 전달됐으며, 광탄면체육회의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대회를 마친 후 우종범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며, 귀한 ‘나눔’을 함께해준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회가 성료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광탄면체육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선골프를 시작한지 6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는 지역의 골프축제로 자리를 잡고 6년간 지역 불우이웃에게 1억여 원의 자선기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과 주위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한편, 광탄면체육회와 광탄골프회가 주최·주관한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는 광탄면, 광탄기업인협의회, 파주시체육회, 서원힐스골프장 및 지역인사와 기업인들이 현금과 물품으로 협찬·후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