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으로 선정된 9가구에 동절기 난방용 땔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용 나무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총 27㎥의 땔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면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과 산불예방 효과까지 높이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 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친환경 에너지원의 재활용과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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