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성현의 발자취를 따라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신규임용자 195명을 대상으로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올바른 공직관 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교육은 조선시대 청백리로 녹선된 217명 중 단연 표상인 황희정승 유적지 등에서 옛 선인들의 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청렴마인드를 다짐하기 위해 황희정승 동상 앞에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렴 선서를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강의식, 주입식 교육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고 참여·체험하는 방식으로 추진, 파주 성현의 청렴함과 진정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내용을 습득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파주에서 지역문화를 연구하는 이윤희 소장이 우리 선조들의 청렴실천 사례와 애민정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유적지에서 청백리의 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과정을 가져 청렴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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