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방촌 황희선생 제 652주기 탄신 제향이 3월 29일 오전 11시부터 문산읍 사목리 황희선생유적지내 방촌선생영당에서 개최됐다.
방촌선생봉사회(도유사 류원석)에서 주관한 올 해 탄신제향은 초헌관에 이재홍 파주시장, 아헌관에 음두봉 교하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 김정구 파산서원 장의가 헌작했다.
이 날 제향에는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후손등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제향절차가 진행됐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조선시대 명재상이신 황희 선생은 원칙과 소신을 지켜내며 모든 분야의 행정을 빈틈없이 처리한 조선 최고의 관리이며 6백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들에게 추앙받는 귀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희선생유적지를 비롯한 탄현면 금승리 묘역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객원기자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