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북파주농업협동조합장에 성찬현(55) 전 조합장이 취임했다.
지난 3월 20일 성찬현 북파주농업협동조합장은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조합원의 대표로 어깨가 무겁다″며 ″조합원의 힘을 바탕으로 농협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를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직원은 친절하고 봉사의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며 농협금리도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그래야만 조합원과 상생이 가능하다″며 ″법률적 문제는 농협 고문변호사와 논의해 상품권이 지급이 안된다면 다른 방향으로라도 돌려주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이 밤낮 열심히 뛰지 않으면 조합원은 무너진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성 조합장은 앞선 선거에서 공보물을 통해 “농협 금리를 인하하고 가산금리를 내려 조합원과 상생하며 사업계획에 맞게 목표를 제시하는 성과주의 도입 및 항상 친절한 농협 임직원상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하고 “또, 상품권은 전 조합원에게 다시 드리고 RPC(미곡처리장) 지분을 51%(현 약 34%)로 만들며 벼 수분은 15.5%~16.5%를 기본으로 하고 톤백 800㎏ 수매시 톤백 무게만 더하고 나머지는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양원 건립, 경제사업을 한 군데로 모아 실익을 제공하고 농기계 임대 및 축협과 순환 축분 처리를 연계, 살포 및 운영협의를 통해 공생을 추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성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도 만들어 농산물을 판매하고 전 직원 모두가 농산물을 판매하는 선도농협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