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주민자치위)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저소득층 의료지원 서비스 협약’을 관내 3개 병원과 체결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금촌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금촌1동 주민자치위(위원장 김혜숙)와 우리들병원(원장 이병수), 로타리내과?정형외과(원장 나기준), 성모신경외과(원장 박성균) 등 병원장들이 참석해 뜻을 같이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약물치료와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장애인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다양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폭넓은 의료보호체계를 구축했으며 기관 상호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김혜숙 위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주변의 도움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혜숙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월 7일 취임 당시 밝힌 포부를 30여일 만에 첫 번째 약속을 실행에 옮겨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파주시대/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