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이 26일 오후 2시 세계 유일의 지식의 보고(寶庫) 파주출판도시서 중앙회 사무실 둥지를 틀고 문화의 날개를 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은 한국현대문화포럼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권자인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內 삼성비엔씨(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7-20) 건물 1층 중앙회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중앙회 총회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문화·청정도시 파주출판도시 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잔디광장을 바라보는 테라스 앞 주차장에서 가든파티를 연다.
김장운 회장은 “한국현대문화포럼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는 딱딱한 기존 사무실 개소식이 아니라 오리니언 리더인 회원과 축하객 모두가 함께 따스한 봄날의 햇살과 봄꽃 향기를 맡으며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진정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고유의 축하 떡과 과일, 음료와 와인이 곁들여진 가든파티는 대자연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해법을 푸는 단초를 제공하는 서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문화의 영역에 정치경제사회가 정교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기 달리 분리해 생각하는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어촌의 갈등 해소와 소통, 문화적 연대를 위한 도시, 생태 디자인 등 다양한 이어짐을 위한 현대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외부 및 국제교류를 촉진하는 데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을 연구·수행하는 법인으로 작년 10월 출범해 작가, 극단 대표, 출판사 대표, 무용가 등 문화예술인, 교수, 농민, 정치인, 언론인, 공무원 등 서울, 인천, 경기 한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