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오후 2시경 광탄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불이 공장 옆 주택(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어 거주자들이 긴급대피 했으나 주택은 전소했다.
화재 당시 해당 주택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치매 어르신이 요양보호사로부터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다행히 요양보호사와 며느리가 어르신을 모시고 긴급 대피해 인명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정호)는 주택전소로 인해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어르신을 인근의 노인요양시설로 모시도록 조치하고, 지난 2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재 피해 가족을 위로하고 전기밥솥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이정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