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희망찬 가정, 살고 싶은 운정2동 만들기에 앞장 설 ‘운정2동 가족봉사단’의 발대식이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사회단체장 및 170여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시립예술단과 관내 명문고인 운정고등학교의 관현악동아리 ‘칸타빌레 예술단’의 멋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족봉사단의 기초소양 교육, 봉사단 운영 안내 및 봉사단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운정2동(동장 사미영) 주민센터는 젊은 층의 부모들이 많고, 아파트 단지로만 이뤄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아파트 단지별 가족단위 봉사단을 모집했다.
입주자대표위원회 및 단지별 대표성을 띄는 주민들과 순회간담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관내 11개단지 총 144가족 364명이 가족봉사단을 신청했다.
운정2동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단지 내 이웃 간의 화합을 꾀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공동체를 구축해 살 맛 나는,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운정2동을 만들고자 올 한해 운정2동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활동분야는 공원사랑, 마을사랑, 도시사랑의 3개 분야이며, 단지별 선출된 가족봉사단장을 필두로 공원관리책임제, 살기 좋은 아파트 가꾸기, 깨끗한 운정2동 만들기,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계획을 수립,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6월부터 진행한다.
향후 운정2동 주민센터는 재능기부를 위한 각종 지원과 우수단지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연말 운영성과 발표회를 갖는 등 가족봉사단을 희망 파주의 대표적인 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