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시장 상인연합회 초대회장에 이경복 프로스펙스 대표가 선출됐다.
“‘누군가가 해야 될 일이라면 내가하자. 우리가 하자’라는 슬로건을 갖고 임하고자 합니다”라며 금촌시장 통합시장 수락인사를 밝힌 이경복 연합회장.<사진>
지난달 28일 명동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시장상인회 통합 창립조직총회에서 3개시장 연합회장에 이경복, 문화로상인회(회장 김찬호) 금촌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상훈) 명동로상인회(회장 추영석)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감사에는 한진구(명동로) 조규성(전통시장)씨를 임명했다.
이경복 회장은 통합시장 수락인사에서 “저는 오직 우리통합시장이 활성화 돼 돈이 되는 시장으로 만들어야겠다는 한가지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부족한 저를 선출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3개 상인회장과 임원, 안명규 시의원, 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일구어낸 성과이기에 금촌시장을 파주의 중심상권으로 키워나가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이 연합회장은 “과거 번영회장 당시 우리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전통시장, 명동로, 문화로, 금정로를 한데 묶어 불록화시켜 중심상권으로 키워나가는 생각을 해 온 것이 이제야 그 결실을 맺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운영을 해 나가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우리시장과 나에게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전체를 생각하는 양보의 미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금촌 전통시장은 통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지원센터가 오는 10월 건립할 예정이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최대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