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이하 ‘LH')는 운정과 교하를 직접 연결하는 ’책향기로‘와 탄현면 갈현리에서 제2자유로까지의 신도시 서측우회도로 중 일부 미개통 구간인 ’제2자유로 연결도로‘에 대해 지난 14일 오전 11시 개통식을 가졌다.
도로개통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추성두 LH 파주사업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홍 시장은 취임 초부터 ‘책향기로’와 ‘제2자유로 연결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이재영 LH공사 사장에게 직접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책향기로는 6월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조사 및 도로공사 구간내 암발생 등의 사유로 2개월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되었고, 제2자유로 연결도로는 도로노선 전체에 대한 교통안전진단을 시행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신경을 썼다고 LH 관계자는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책향기로’가 개설되면 교하∼운정간 교통편의 확충은 물론 교하지구 주민들의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선 접근성이 개선돼 원활한 출퇴근 여건 마련 및 운정역 주변 상업지역이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국지도56호선 산내교차로에서 운정IC까지의 ‘제2자유로 연결도로’가 최종 개통됨에 따라 그간 제2자유로 통행을 위해 상당거리를 우회하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간선급행버스(BRT) 운행 등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