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총경 조용성)은, 편의점 및 영세상점 등 범죄취약업소에 대해 파주시와 협력, 지자체 예산 1,000만원을 지원받아 ‘풋-SOS시스템’을 무료 설치함으로써 긴급신고체계 시스템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풋-SOS시스템 설치된 업소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해 여성·아동 등이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신고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를 병행 할 예정이다.
그동안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강·절도 발생을 대비해 도입된‘한달음시스템’이 실수로 인한 오인신고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이런 한달음시스템 오신고율을 예방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풋-SOS시스템’은 편의점 카운터 밑에 비상벨을 설치, 발로 누르면 바로 파주경찰서(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우선 1차 사업으로 편의점 및 영세상점 163개소에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2차로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총 320곳에 대해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개소이다.
교하동 소재 편의점 업주 이모(40,여)씨는 “밤에 혼자 근무할 때 술에 취한 사람들이 손님으로 오면 무서운데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발로 쉽게 풋-SOS로 신고 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조용성 파주경찰서장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의 경우 강력사건 발생시 범죄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출동 대응이 중요하며, 시안성이 확보된 아동안전지킴이집에 풋-SOS를 설치함으로써 여성·아동 등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신고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범죄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