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월롱면은 지난 5일 월롱면 소회의실에서 ‘세대 공존 여가활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대 공존 여가활동’은 노인 세대와 유소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1세대의 대표 여가 활동인 한궁과 게이트볼을 3세대인 손주 세대도 즐길 수 있도록 한궁과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희섭 월롱면 실버경찰대장, 서행신 새로움지역아동센터 원장, 최무웅 대한노인회 월롱면분회장이 참석해 세대 간 공존하는 여가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노인세대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유소년들에게 보급하고, 유소년들은 노인세대에게 정서 지원 등 상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궁은 노인들에게는 치매예방과 어깨 재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로,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유소년들의 놀이문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섭 월롱면 실버경찰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 3세대가 함께하는 정기적인 활동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활동이 지역특화 사업으로도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한궁과 게이트볼이 노인세대와 유소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차를 허물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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