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회장 박상돈)은 파주경찰서와 11월 29일 라폴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라폴은 라이온스+폴리스를 합친 합성어로 술이홀라이온스클럽회원과 파주경찰이 협업을 통해 파주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선정하고 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파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지적 장애우들의 멘토 역활을 맡아오던 라폴가정을 찾아 사랑미와 함께 김치, 닭불고기를 전달하고 연말 이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술이홀클럽 회원들과 파주경찰서 직원은 휴일을 반납한채 나눔 봉사에 나서 각 가정을 찾아 이들의 생활 변화와 동절기 난방 상태를 확인하는 등 덕담을 나누며 짧은시간 말벗이 되어줬다.
이날 나눔 봉사에 참여한 파주경찰서 강준구 주임은 “술이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변함없는 관심으로 지적장애우들의 생활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라이온스 회원들과 협업을 통해 장애우들을 취업까지 알선해 주는 등 일석이조의 치안 효과를 거두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술이홀라이온스클럽은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들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봉사를 펼쳐 사회의 귀감을 샀으며, 이날 장애우 가족들에게는 쌀 20㎏ 1포와 배추김치, 깍두기, 닭불고기를 10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