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공연전문단체(나우커뮤니케이션)가 방문해 중증장애인들에게 통기타 연주, 마술 공연 등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의 장소를 빌려 진행된 공연에는 파주지역의 중증장애인 5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공동 추진하는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공연전문단체가 경기도의 다양한 학교, 공연장, 사회복지 관련시설 등을 위주로 방문하여 소외 계층 및 지역시민들에게 공연을 펼치는 사업으로 선정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공연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인석소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파주시역에서는 휠체어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이 많지 않고,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공연 등을 관람하기 어려웠었는데 이번에 공연 관람 기회가 주어진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공연을 관람한 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기석 이용자(뇌병변장애인)는 파주시에서 중증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이 거의 없었는데, 내가 사는 파주 지역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으며, 공연내용도 마술공연, 노래공연, 장구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구경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했다.
공연에 참석했던 50여명의 장애인들은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으며, 다음에도 이런 공연 기회가 다시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031-953-3763 )는 장애인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곳으로 보장구수리지원, 이동지원 서비스, 무료급식, 노래교실 자조모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동료상담, 권익옹호, 정보제공,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니 파주시 장애인은 필요한 것에 대해 문의하여 지원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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