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만<가운데> 전 회장이 통일문예제전 유공자 표창 전수를 했다.
사단법인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이하 민통, 회장 이완기)는 지난 11월 2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민족통일 파주시대회 및 제46회 한민족통일 문예제전 시상식'을 가졌다.
민통 창설 34주년 기념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완기 회장을 비롯 정기석 경기도협의회장, 협회 역대 회장단 및 회원들과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안보홍보영상 시청 및 임진강예술단(백영숙 단장)의 화려한 공연과 입상자들의 수상작품 낭독이 있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심준기(금촌고 1년) 학생의 ‘하나의 민족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통일로’ 작품이 통일부 장관상을 비롯해 23명의 학생들이 각종 기관단체장의 상을 수상했다.
이완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민족통일 문예제전은 한민족의 염원을 담은 문예창작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촉진하고, 평화통일에의 꿈과 의지를 심어 자주적 토양을 배양하며, 민족의 공존을 통한 한민족의 미래상을 재인식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필연코 오고야 말 민족통일 우리가 준비하자”고 강조하며 그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해준 파주시, 파주상공회의소 및 H.C.R korea 박숙영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1981년 결성된 민간주도의 사단 법인체로, 대북한 민간창구기능과 통일기반조성을 위해 통일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는 민간단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