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한 총 12대의 차량에 대한 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매 차량에는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세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인수한 차량 5대 및 폐업법인 등의 대포차 체납 정리 과정에서 인수한 차량 2대가 포함되어 있다.
공매는 ‘오토마트’ 누리집(https://www.automart.co.kr)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동차 상태,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 차량보관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매년 분기별로 압류 차량 공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차량 공매를 통해 25대의 압류 차량을 매각해 9천만 원의 체납 지방세를 충당한 바 있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파주시의 지난해 체납 세액 472억 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65억 원으로 14%나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지속적으로 상습·고액체납자, 폐업법인 차량에 대한 인도명령과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들에게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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