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주한몽골대사관 경기북부강원명예영사관(명예영사 안경모)에서 지난 5월 23일 『한국어 학습교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파주출판문화단지에 위치한 흙마당출판사(대표 나승옥 )· 북토비(주)가 자사에서 발행하는 ‘한국어 학습교재’ 1000권을 나무몽골아동가족센터(설립자 울트사이크)에게 기증하겠다는 뜻을 명예영사관에 전달해 이루어졌다.
한국에 정식 절차로 들어온 몽골 인구는 2024년 기준, 33,446명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중 3270명(약 10%)이 경기북부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주한몽골가족이 겪는 큰 어려움은 한국어 구사 능력 부족으로 소통을 꼽고 있다.
주한몽골가족의 한국어 교육센터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번 기증식은 한국과 몽골간의 교육적, 복지적 교류 차원에서 또다른 의미로 보인다.
나무몽골아동가족센터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아동 가족. 부모, 유학생, 근로자를 교육하는 몽골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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