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지역 중 자연?생산녹지지역 내 주민들의 집단적 생활근거지로 이용되고 있는 광탄(3곳), 조리(1곳), 탄현(1곳) 3개 지역 5곳에 대해 자연취락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취락지구 지정 시 자연·생산녹지지역의 건폐율이 20% 이하에서 50% 이하로 완화돼 주민들의 노후주택 증·개축 시 비용경감 등 개발 여건이 개선되고 지구 내 주민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며, 일반 공장의 부분적 입지제한 등 난개발 방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취락지구 지정을 위한 3월25일부터 4월8일까지 주민 의견청취, 4월 20일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지난 6월 2일 市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3일 취락지구로 지정했다.
파주시 내 취락지구는 읍?면?동별 입지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총 19개소 1,735,052㎡(525천평) 규모로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의 정비 등을 통한 양호한 주거환경 조성과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했다”며 “이번 취락지구 5곳 추가지정을 통해 개발과 보전의 방향이 적절히 조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