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새마을회는 민족 최대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훈 파주시 행정안전국장,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 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 김정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장,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쌀 10kg, 290포를 배부했다.
이번 쌀 전달에는 1000만 원 상당의 파주지역에서 생산한 햅쌀로 읍면동 새마을회를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읍면동 부녀회가 먹거리장터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과 지도자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달된 ‘사랑의 쌀’은 최근 소비 확산을 위해 파주지역 농협에서 구입해 ‘파주 쌀’ 소비촉진과 나눔 실천 등 1석 2조의 성과를 거두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왼쪽부터 김태훈 파주시 행정안전국장,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 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 김정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장. 사진/김영중 기자
이 자리에서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은 “그동안 쌀 장만에 노고가 많으신 회장님들 모두 힘내시고 소중한 이 쌀이 소외된 이웃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풍성하고 행복한 팔월 한가위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경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다앙한 종류의 보험이 있지만 그 중 최고 좋은 보험은 봉사하고 나눔하는 것”이라며 “나눔 문화가 한가위 달처럼 커져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화 부녀회장은 “새마을은 가족이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 가족 회장님들 모셔서 사랑의 쌀 행사를 나누게 돼 무척 기쁘다”며 “새마을가족의 사랑이 훈훈한 파주를 만들고 소외계층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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