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67. 李龍根) 전 파주시 행복장학회 이사장이 제19대 파주문화원 원장으로 선출됐다.
파주문화원은 2월 26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승인했다.
이어 임원개선의 건을 상정해 회원 투표를 통해 치러진 차기 문화원장 선거에서 이용근 이사장은 류병기 후보(전 자운서원장)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선출뙜다. 또한 강윤원씨와 최복현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용근 신임 문화원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파주문화원을 지켜오신 선배님들과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보다 민주적이고 발전하는 문화원의 모습을 가꿔 나가겠다"며 "파주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문화는 시민의 생활 속에 녹아있어야 하며, 감명을 일으켜야 하고 교육과 전파를 통해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 며 "각 계층의 의견을 모아 문화발전 4개년 종합계획을 세워 전 회원에게 그 내용과 일정을 공개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또 "파주문화의 뿌리를 찾고 문화원 원사 건립, 지역간 문화균형발전,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활발한 교류추진 등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근 문화원장 당선자는 폴리텍대학 학장과 파주시민회 부회장, 문산중. 제일고 총동문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폴리텍대학 파주 캠퍼스 유치 추진단장으로 활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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