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절감 및 영농시간 단축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가 준공됐다.
이에 따라 북파주권(적성면, 파평면) 지역 농업인들은 왕복 40~60분까지 이동시간 단축과 일년에 며칠 안쓰는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는 국비 5억원 포함 총 12억원을 투자해 파평면 덕천리 479-2번지에 774㎡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완공하고 임대농기계 42종 96대 구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농기계 임대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요 기종은 쟁기, 로터리, 땅속작물 수확기 등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와 보행관리기, 소형굴삭기, 콩 탈곡기 등 밭작물용 소형농기계 등이며 일일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8만원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던 대형 퇴비살포기와 마른못자리 진압기, 자주식 잔가지 파쇄기 등의 장비를 신규 도입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보급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 국비 포함 2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소형 트랙터, 모종 이식기, 대형 콩탈곡기 등을 구입하고 임대농기계를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문의 : 파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031-940-4504~5)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