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1월 14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특히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1월 3~9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11.3명)을 초과했으며,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중에 유행 정점에 이른 뒤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1세~9세 소아, 임신부, 65세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등)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들은 만성질환 악화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킬 것 ▶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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