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향후 계절인플루엔자(독감)의 증가추세가 예상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12월 20~26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9.0명으로 유행기준(11.3명)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 주보다 18.4% 증가했으며,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자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고위험군인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 ▶자주 손을 씻고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킬 것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및 개인위생수칙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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