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파주읍장에 이영선 파주시청 건축민원팀장이 승진 취임했다. <사진>
4일 파주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이영선 신임읍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가족 및 직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이 부임한 읍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이영선 파주읍장은 “파주읍은 파주시라는 이름의 어원이 돼 파주목이 있었던 고장으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경제가 다소 정체돼 있는 곳”이라며 읍발전을 위해 5가지의 원칙을 갖고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첫째, 시장님께서 지향하시는 시정방침과 역점시책과 시정원칙을 성실히 이행하고, 둘째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파악해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 한분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겠으며, 이웃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배려해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셋째는 모든 민원업무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직원 모두가 주민을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어려운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겠다.
넷째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파주읍의 이미지를 위해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실천해 무단쓰레기 방치, 불법광고물, 불법건축물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
끝으로는 문화복지센터, 체육공원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단체장들과 얼굴을 맞대고 최선책을 찾아내겠으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혼자 꾸는 꿈은 이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파주읍민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며 “읍민 여러분의 채찍과 격려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영선 읍장은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주민을 위한 참 공직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1993년 10월 11일 금촌읍사무소에 초임발령을 받아 공직에 입문한 후 건축행정팀장, 건축민원1팀장 등을 역임하다 이날 파주읍 18대 파주읍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아 건설교통부장관, 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