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북부자율방범대 초대 연합회장에 손배옥(63) 전 파주연합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25일 운정 규수당에서는 우은정 파주시 자치협력과장, 신윤재 서울특별시 자율방범연합회장, 김동규 인천광역시 자율방범연합회장, 허승교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을 비롯 장은주 여성부회장, 경기북부지역 연합대 지대장 및 내외빈,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경기도북부자율방범대연합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연합회는 13개 시ㆍ군ㆍ구 대장 및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힘찬 연합회 첫발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서 손배옥 연합회장은 “우리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13개 시ㆍ군ㆍ구 4천여 대원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서겠다. 오늘 모든 대원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저희들은 작은 나눔과 봉사로 시작해 경기도민 모두가 나눌 수 있는 그날까지 묵묵히 방범활동을 할 것이며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기도북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계시는 사천여 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모토로 지역사회 민생치안 확보에 더욱 더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그동안은 시군구에서 관리, 활동해 왔으나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면서 명실상부한 법정 단체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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