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운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과 부여군을 방문해 영농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날, 운정4동 주민자치회는 충북 서산시 대산읍의 참샘골 호박농원을 방문해 주민자치회에서 추진 중인 주말농장 사업과 특대호박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어 부여군의 온프레시팜을 방문해 실내 자동화 재배 등 신기술이 활용된 농업 경영지를 견학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과 더불어 공동 연수(워크숍)가 이어졌다. 공동 연수에서 주민자치회는 새롭게 알게 된 농업기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파주지역에 맞는 주민자치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운정4동 주민자치회는 올 하반기 ‘특대호박’을 재배해 핼러윈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페트병을 수집해 이를 활용한 조형물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
윤기덕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위원들이 공동연수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새마음, 새 뜻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견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여러 사업에 접목해 더욱 살맛 나는 운정4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운정4동의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이 구상되길 바란다”라며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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