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출장소는 지난 14일 민통선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막식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장단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 마을은 1950년 한국전쟁 이전 장단군 군내면 지역이며, 1972년 민통선 북방 종합개발 시책에 따라 전략적 새마을 농촌마을로 만들어졌다.
1973년 8월 21일 민간인 40가구, 군인 출신 40가구, 학교와 교회 종사자 4가구 등 총 84가구 384명이 입주해 민통선 내에서 영농을 시작했으며, 1973년 8월 21일 첫 번째 입주 기념비를 세웠다.
또한 통일촌마을은 파주 장단콩의 본향으로 최초 입주민의 피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통일촌의 역사와 정신을 후손들이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장단지역에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으며,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 평화공원, 통일촌직판장·박물관, 허준선생묘,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등 연간 60만이상의 내, 외국인이 안보관광을 하기 위해 찾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민통선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의 두 번째 제막으로 통일촌 마을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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