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주민이 화합하는 운정3동 ‘민속놀이 한마당 및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18일 운정 경기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희망둥이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전통민속놀이’를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림그리기 미술대회가 함께 펼쳐져 의미가 더했다.
특히 ‘전통놀이 미술대회’는 접수가 일찌감치 마감되는 인기를 보이며 올해는 유치부 조희윤,초등부 김시우 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행사를 주관한 윤기덕 통장협의회장, 이재훈 이·통장연합회부장을 비롯한 교하·운정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민속놀이는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놀이 등 어른. 아이 모두가 참여했고, 윳놀이에는 36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행사장 주변에선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나눔장터가 운영됐고 교하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범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기덕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민속놀이 한마당은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 어른과 아이가 하나 되도록 주민화합과 세대화합을 위해 행사를 구성했으며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이흥식, 박계원(와석순환로)씨가 선행시민상을 수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