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월 10일 임진각 평화누리 내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연천군 · 경기관광공사와 파주, 연천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 상생 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연천군 · 경기관광공사의 협약을 통해 파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연천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로는 ▲파주·연천지역 관광 홍보 마케팅 공동추진 ▲파주·연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파주시는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2월 7일 관광과를 신설했다.
작년에 개통된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임진각 관광지 곤돌라 설치’ 등 대규모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3년간 안정적인 국비지원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시설 환경개선, 지난해 시범 운영한 파주 시티투어는 다양한 기획 ? 테마코스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개별관광지 중심의 ‘점’ 단위 관광이 아니라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한 ‘선형 관광’이 강조되므로 인접 시군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연천군, 경기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