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교하사랑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태, 윤병렬)가 지난 9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지역 내 병·의원들과 교하사랑 나눔가게 의료비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디인병원(원장 권태영), 파주개성요양병원(원장 최인재), 교하하나의원(원장 고영배), 경원한방병원(원장 노재권)이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병·의원은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의 협조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교하동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병·의원은 월 1회 지원을 원칙으로 3개월 이상 지원 시 현판식을 가질 수 있다.
교하사랑협의체 김광태 위원장은 “시작은 미흡하나 창대할 것이라는 말씀에 의지해 교하사랑나눔체가 교하동 지역에 빛과 소금에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하 관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 가족들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렬 교하동장은 “이번 협약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동참해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하사랑 나눔가게’ 1호는 아이블럭으로 5~9세에 해당하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창의력 활동 수업을 지원하며, 지난달 1월 협약에 이어 이날 병·의원이 2,3,4,5호점으로 지정됐다
한편 “교하사랑 나눔 가게“는 식당과 병·의원, 학원, 빵집, 미용실 등이 저소득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식사나 진료 서비스, 학습서비스 등을 제공해 서로 돕는 이웃,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눔 공동체 사업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 .